정관옥·인생사

정관옥/2013년 9월 10일

행설 2013. 9. 10. 12:54

정관옥/2013년 9월 10일

스물한살의 슈바이처는 결심 했습니다,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된다, 남에게 배푸는 인생을 살자, 그러기 위해서는 나이 30까지 학문과 예술을 위해 살고 그 이후로는 인류를 위해 살자!"
어린 나이 21살때 자신에게 엄청난 약속을 하는 슈바이처의 자서전을 보고 그순간 책을 덮어버렸던 기억이 난다. 나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였다.
나이 50이 되어 그가한 약속에 흉내도 내지 못하는 나자신을 보고 한없는 실망에 빠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우짭니까? 내그릇은 아주 작은 옹기 그릇밖에 안데는데...
그런다고 주저 앉을수는 없쟎아요,
내가 꿈을 품고 사는 별에서 사다리가 내려와 있습니다, 아주 작은 옹기그릇밖에 안되지만 사다리 한계단 한계단을 오를때마다 아래를 보면 나의 시야가 조금씩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살아가는게 나의 인생이 아닐런지요...
오르고 오르다 지치면 잠시 쉬었다가 또 올라갈겁니다.
왜냐면 그것은 나의 숙명이며 나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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