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마늄 함유 맥반석

풍기 안용배어르신(나의 선생님)의 추천으로 게르마늄, 등 여러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한 자옥산 맥반석으로 토양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50포를 구매하여 관리기 트레일러에 10포대씩 쏟아 부어, 집사람이 난생 처음 관리기 핸들을 잡았다.

저속 1단으로 직진 만 가능한 운전 솜씨. 나는 관리기 뒤를 따라가면서 바가지로 맥반석 모래를 퍼서 수관 밑에 골고루 뿌려 줍니다.

공식적으로 효과가 검정된 것은 없지만 친환경 농자재로 등록이 된 제품이다.

만약 화학제품이라면 선택하기 어려운 일이겠지요.

맥반석으로 오징어도 굽고, 정수기 필터도 만들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침대도 만들고 한다기에 해로운 것은 아니겠거니 믿음이 가서 30만원을 희망을 안고 가뿐하게(?) 투입.

전부터 정수기 필터에 사용된다는 것은 소문으로 들었고, 사과나무에 좋다면 그시간부터 열심히 인터넷 뒤져서 광고, 경험담, 성분, 등을 발췌하여 CPU 열받을 때까지 반복 리딩, 안용배어르신의 추천을 듣고 맥반석 구매를 결정하는데 1년이 걸렸다.

솔직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보고자 하는 친환경 농자재라며 홍보하는 이런 농자재(특히 친환경 농자재라고 농심을 현혹시키는 식물영양제들)들은 효과를 확인하기 매우 어렵다. 또한 토양개량 자재는 그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기 때문에 돈과 노동력을 투입하기 쉽지않아 대부분의 농가들은 속효성 자재를 선호한다.

그래도 선도 농가나 친환경 농사에 관심이 많은 농가들이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