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옥·인생사

정관옥/2013년 5월 14일

행설 2013. 5. 14. 13:45

정관옥/2013년 5월 14일

아들아! 소주연못에 술가득 채우고 배뛰워라! 오늘은 손님이 세분이니 바가지는 4개만 실어라 휘영청 밝은 달밤에 지인분들과 소주 연못에 몸을 실으니 연못에 비춰진 달이 춤을 추는구려!
친구 노래소리에 온갓 시름 연못속에 녹아 내리네!
친구여! 목마르면 바가지로 연못 소주 들어보게!
친구에 노래소리 더욱더 깊어만가네!
앞산도 뒷산도 춤을 춘다네!
지나가는 바람도 노래장단에 맞춰 춤을 추네!
산나물에 정신팔린 아낙네들 수다를 떨던만 어느새 분홍색 한복에 장구를 매고 예쁘게 장구춤을 추는구려!
나는 신선이요, 그대들은 선녀구려...
나는 비단이요, 그대들은 꽃이로구려...

달아~ 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 ~ ~ ~ ~
~ ~ ~ ~ ~
꽃 사시요~
꽃을 사세요~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울러 매고 꽃을 팔러 나왔소~
~ ~ ~ ~
~ ~ ~ ~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 이로세!

우리 열심히 살다보면 무릉도원의 문을 열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하면 어렵지만
우리가 하면 됩니다!
우리 한번 해 봅시다!
무릉도원의 문은 우리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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