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재배

적뢰

행설 2015. 4. 15. 17:30

"적뢰"   사전적 의미

과실나무나 채소 따위에 꽃봉오리가 너무 많이 달렸을 때, 이를 솎아 조절하는 일. 결실을 좋게 하고 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한다.


사과나무 수체의 체적과 적과량의 비율이 적당해야 과일의 품질, 수확량, 이듬해 착화량이 확보되고, 과수의 생리장애, 병해를 감소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


착과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전지, 적뢰, 적화, 적과, 등이 있으며 효과의 크기는 나열된 순서와 같다.

전지.전정> 적뢰> 적화> 적과


전지 : 각각의 나무가 주어진 공간내에서 가지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광투과 환경과 통풍을 좋게하는 목표 수형을 구성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작업.

전정 : 결과지의 수를 조절하여 적정한 착과수를 조절하는 작업.


적뢰 : 꽃눈을 따 내는 작업으로 적화(꽃을 따 내는 작업)작업까지의 기간 동안 소모되는나무의 영양 손실을 줄이고, 적화, 적과 작업시간을 단축하기 의한 작업.


적화 : 꽃을 따 내는 작업으로 적과 작업까지의 기간 동안 소모되는나무의 영양 손실을 줄이고, 적과 작업시간을 단축하기 의한 작업.


적과 : 적과 작업은 수확 전까지 수시로 진행되는 작업으로 낙화 후 25일동안 과일이 세포분열을 하는 시기에 끝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영농현장에서는 짧은 기간동안 완벽한 적과작업은 불가하므로 세포분열 기간에 거리적과(한개의 결과지에 2개의 사과를 결실시키고자 할때 통상 20Cm 간격을 두어 과실이 수확기까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게 하고, 인접한 과일과 부딪쳐서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함)와 충실하고 정형과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적출하여 선발된 과일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게 하고 나무의 기력을 회복.유지하기 위한 작업.


여기서 사과나무는 전년도 7월부터 뿌리와 수체에 영양분을 축적시켜 이듬해 봄부터 꽃눈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시작해서 6월 중순(지역마다 차이가 있음) 1차 휴면기까지 소모시키고 약 15일간의 휴면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수체의 영양 균형이 흐트러지면 이듬해 착과량이 떨러지고 꽃눈이 부실하여 좋은 과일을 수확하기 어렵게 된다. 


복합영농을 하는 농가에서는 전지와 적과 작업 만 하는 경향이 많이 이시기에는 순간적으로 노동력이 절대 부족하여 "고양이 손도 아쉽다" 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나마 전문영농을 하는 농가는 적뢰, 적화, 적과, 등 순차적 작업으로 노동력을 분산시켜 순간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일부 해소하면서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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