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옥·인생사
2016년 3월 21일
행설
2016. 4. 7. 10:37
물고기를 잡고난 뒤에는 통발을 잊어버려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득어망전" 글자 그대로 풀이해 보면 '일단 목적을 달성하면 수단으로 이용하던 물건을 잊어버린다'는 뜻이지요.
일상적인 이야기 같지만 내공 깊은 사람들이 쓰는글 이지요.
내앞에 주어진 상대가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무엇일지라도 그것을 초월하여 이 세상의 만물은 한몸이라고 생각하는 절대적인 경지에 이른다면
옳은 것도 없고, 그른 것도 없습니다!
선한 것도, 악함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것도, 추한 것도 없습니다!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지요!
분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분별에서 벗어나면 비로서 평화가 보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