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옥·인생사

정관옥/2013년 11월 7일

행설 2013. 11. 7. 12:11

정관옥/2013년 11월 7일

어제는 태어나 50년을 채운날이다. 먼저 부모님께 "저를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청아한 가을 하늘, 색색들이 곱게 물들은 단풍, 이슬 맺힌 풀잎 이 모든것들이 저를 축하해 줍니다.
돌아본 50년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이루었는가? 부와 명예는 얻지 못했지만 저는 너무나 소중한걸 얻었습니다.
이세상에 태어나서 다시는 얻지 못할 착하디 착한 나의 아들, 나에게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뿐딸, 사랑과 희생 그리고 출중한 미모를 가진 나의 아내. 나는 이렇케 멋진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아주 평범한 행복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가족은 행복을 선물하는 땅이라면 저에게는 또하나 매우 소중한 하늘이 있습니다.
그것은 저를 알고 있는 바로 당신 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당신은 하늘과 같은 존재입니다, 살아 있는날까지 제가 할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 할것이며 당신 곁에 영원히 함께 할겁니다,
왜냐면 당신은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맨토닌까요!
ㅡ당신의 영원한 친구가 음력으로 10월 4일 천사님께 쓰는 편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