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옥·인생사
정관옥/2013년 12월 11일
행설
2013. 12. 11. 12:04
정관옥/2013년 12월 11일
말은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초등학교때 우리는 교장선생님의 훈계 연설을 많이 들었고 어느 누구도 명연설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내주위에 아직까지 아무도 없다. 훈계를 듣는 학생의 수준이 낮아서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눈높이를 맞추어 이야기 하지 않으면 소귀에 경읽기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고등학교때 일이다, 교련사열을 마치고 덥고 매우 힘들어 지쳐있을때 교장 선생님이 훈계를 하실 시간이다.
또 지겨운 훈계가 시작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단 한마디만 하고 내려가니 학생들은 박수를 치고 교련사열 검열단원들은 말은 못하고 고개만 이쪽 저쪽으로 돌리고만 있는적이 있다. 그때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신 명연설 한마디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잘 했다! 잘했어!"
어떤 사람은 상대방의 단점만 보고 헐뜻는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상대방에게 에너지를 충전 시켜줄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