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소(B)결핍 및 과다장해
붕소(B)결핍 및 과다장해
1. 결핍
(가) 증상
1) 축과병 : 전형적인 결핍 증상은 우선 과실에 나타남.
○ 증상 : 심식충류의 피해와 유사.
- 홍옥 : 과피에 적갈색~자색의 주근깨 모양의 얼룩이 나고 약간 움푹 들어가며, 심하면 찢어짐.
2) 신초고사 : 결핍이 심하면 나타남
○ 봄에 1년생가지의 잎눈이 살아있으면서 늦게까지 발아하지 않음.
○ 정아는 싹이 터도 잎이 작고 가늘며, 잎가장자리가 말리고 담황색이 되며, 황색 반점이 불규칙하게
나고 새순은 짧게 자란다.
○ 새가지의 곁순이 총생(叢生)현상
○ 1년생가지의 표피 : 매끈하지 않고 거칠며, 표피를 벗겨보면 검게 죽은 조직이 섞여 있음.
- 그해 여름~가을에 말라 죽음. 다음해 봄 죽은 가지 아래쪽의 눈에서 새가지가 돋아난다.
(나) 발생 조건
○ 유효토층이 얕거나 모래 자갈층이 있는 토양, 신개간지, 경사지의 위쪽토양 등 마르기 쉬운 사과 유목원
○ 최근 지하수위가 높은 과수원에서도 발생
- 뿌리의 분포가 얕으면 가물 때 토양건조 영향을 받기 쉬움
(다) 방지대책
○ 결핍 토양 : 붕소와 석회도 주어 토양산도를 고치고 퇴비를 많이 주어 토양의 보수력과 보비력을 높인다.
○ 붕소비료 : 봄에 밑거름과 함께 나무밑에 2~3년마다 10당 2~3kg 뿌려주고 10cm정도 덮어준다.
- 효과를 빨리 보려면 붕산 또는 붕사 0.2~0.3%(물 20l당 40~60g) 수용액을 나무 전체에 뿌려 준다.
○ 붕소결핍증이 나타난 잎은 약해가 나기 쉬우므로 0.1%의 생석회(붕사의 반량)를 더하여 준다.
○ 붕사는 소량의 뜨거운 물에 녹인 후 적당량이 되도록 묽혀서 만든다.
2. 과다
(가) 증상 : 심하면 6월 중순부터 새가지가 검게 고사
○ 새가지(신초)나 잎 : 정상 생육, 5월하순~6월 초순경 새가지 윗쪽의 잎자루가 이상 비대, 황화.
잎자루 아래쪽 부분이 검게된다.
○ 잎은 뒤로말리면서 처지게 된다.
- 잎은 손으로 건드리거나 바람이 불어도 잎자루가 부러지고 낙엽되어 6월하순~7월 초순이 되면
새가지만 앙상하게 남는다.
- 과다증상은 장마철 빗물에 의해 붕소가 씻겨나가면 더이상 진전되지는 않음.
(나) 발생조건 : 한해 10a당 5~10kg의 과다시비 또는 매년 10a당 2~3kg의 붕소 시용
(다) 방지대책
○ 붕소가 함유된 2종이나 3종 복합비료의 첨가시용을 삼가
○ 붕소가 서서히 식물체에 흡수되도록 토양조건 개선
○ 토양 pH는 6.0
출처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2008.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