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재배
농산물 택배사고
행설
2018. 2. 9. 21:32
배송 물품의 운반과정을 알지 못하지만 박스 속에 있는 사과와 완충제는 산산조각이 났다:
농민의 가슴이 멍들고 부서진다.
농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고객들은 농산품 직거래의 좋은 뜻이 가슴앓이로 새겨진다.
농산물 직거래 구매를 하시는 분들은 구매 물품에 어느정도 하자가 있어도 판매자에게 알리지 않는다.
웬만하면 분인들이 손해나 불편을 감수하려고 한다.
농민과 고객은 각각 다른상처를 받고 있다.
농민은 고객에게 죄송한 마음, 고객은 손해와 불편함.
생산자, 배송업체,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그날이 바로 내일부터!
해보자!
또 한건의 택배 사고 접수.
사과나무 전지해야 되는데 사과 포장하느라 섭씨 0도의 저온저장고 안에서.
어제까지는 저장소 안이 8중 비닐하우스(-10도)보다 따뜻하다 .
오늘은 봄날이다.
모래까지 포장하고 택배 발송하면 당분간 포장작업은 없을테니 밀린 정지작업에 집중.
그러고 보니 몇일후면 설날!
여유가 없네.
사과나무가 늦잠을 자면 좋으련만.